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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ZF, 中 CATL 배터리 교육 노하우로 e-모빌리티 AS 경쟁력 높인다

  • 기사입력 2021.11.23 12:01
  • 최종수정 2021.11.23 15: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ZF와 CATL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모습.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ZF 프리드릿스하펜이 e-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의 배터리업체인 CATL과 손을 잡았다.

ZF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에서 CATL과 서비스 네트워크, 배터리 관련 교육, 연결성, 재활용 및 재사용 등을 포함한 e-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서비스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CATL이 ZF에 포괄적인 배터리 교육 노하우를 제공한다. ZF는 CATL의 배터리 교육 노하우를 관련 교육과 결합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애프터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양사는 데이터 연결, 재활용 및 재사용에 대한 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연계할 수 있는 공통 표준을 수립하고 업계에 이를 개방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CATL은 이번 ZF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애프터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애프터마켓에서 1만개 이상의 워크숍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고 OEM 품질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제품을 보유한 ZF는 CATL의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서 선호되는 옵션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ZF는 점차 전기차용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ZF는 올봄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 구동용 전력 전자장치인 인버터 800V를 유럽과 중국에서 시리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ZF는 지난 2015년에 인수한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TRW 등을 중심으로 애프터세일즈 부문에서 배터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CATL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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