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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반도체 부족으로 일부 차종 HUD. 하만카돈 오디오 사양 삭제

  • 기사입력 2021.11.01 14:21
  • 최종수정 2021.11.01 14: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일부 차종에서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삭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반도체 부족으로 BMW 등 주요 브랜드들의 주요 사양인 HUD(헤드업디스플레이)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발행된 BMW의 새로운 주문 가이드에 따르면 BMW는 이노베이션 패키지에 포함돼 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삭제했다.

이노베이션 패키지에는 레이저 라이트, 셀렉티브 빔,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시설이 포함돼 있으며 3시리즈의 경우 독일에서 4200달러 옵션사양으로 제공된다.

BMW는 현재 HUD가 3시리즈 외에 M440i 및 M440d를 제외한 모든 4시리즈 모델에서 삭제됐으며 Z4 로드스터, 1. 2시리즈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델은 M 퍼포먼스 바리안트 모델만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5시리즈 이상 하이엔드 모델은 기존대로 HUD가 장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BMW 일부 차종들은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도 공급부족으로 사양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HUD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부품 공급부족으로 일부 모델에서는 HUD가 제외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HUD 외에 다른 사양들이 추가되는 것들도 있어 전체 차량가치에서는 기존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BMW는 이런 현상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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