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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인증 문제로 멈췄던 신형 티구안 출고 8일부터 재개

  • 기사입력 2021.09.06 18:00
  • 최종수정 2021.09.06 18:0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티구안.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은 지난 7월 주력 SUV인 신형 티구안을 출시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폭스바겐의 차세대 디젤 엔진인 EA288 evo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이전 세대 엔진보다 질소산화물(NOx)이 약 80%까지 저감됐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7월에 발표한 새로운 3A 전략에 따라 신가격정책을 반영해 신형 티구안의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신형 티구안의 소비자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이전 모델보다 240만원 낮아진 4,06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160만원 낮아진 4,600만원이며 4륜구동 모델은 프리미엄이 4,300만원, 프레스티지가 4,71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이 경쟁력을 높인 신형 티구안을 출시했다. 그런데 지난달 중순 티구안의 판매가 중단됐다. 이는 인증을 받지 않은 스페어 타이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관련 사안을 확인하고 조치하기 위해 출고를 일시 중단했다.

그럼에도 신형 티구안은 지난달 440대를 기록한 7월보다 2배가량 많은 1,014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이는 폭스바겐코리아의 8월 판매량인 1,305대의 77.7%에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는 관련 조치를 완료하고 오는 8일부터 신형 티구안의 출고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구매 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5%, 현금으로 구매하면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모델을 3,800만원대에서, 프레스티지 모델을 4,1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또 유지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티구안과 함께 출고가 중단된 제타는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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