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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볼트 EV. EUV 30일부터 2주간 생산 중단

  • 기사입력 2021.08.27 11:22
  • 최종수정 2021.08.27 11: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쉐보레 볼트 EV 생산하는 GM 오리온 공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주 쉐보레 볼트의 리콜 확대로 오리온(Orion) 조립공장에서 볼트 EV와 볼트 EUV의 생산을 2주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GM은 26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볼트 EV 및 EUV 리콜과 관련된 배터리 팩 부족으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오리온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공장은 전 세계 자동차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이번 주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GM은 9월 13일 주에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배터리 공급관련 내용이 확인되면 직원들에게 다시 통보할 예정이며 추가 생산일정 조정을 계속 평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 주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희귀한’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2019-2022년형 볼트 EV와 EUV 차량 7만3,018대로 리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리콜은 볼트 EV 및 EUV 14만1,685대로 늘어났으며, 관련 비용은 18억 달러(2조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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