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 메리바라CEO, 내년 1월 개막 ‘CES 2022’ 기조연설자로 선정

  • 기사입력 2021.08.16 11: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의 메리바라 CEO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2에서 2년 연속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리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겸 CEO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2에서 2년 연속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올해 CES에서전전동화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천명한 GM은 ‘CES 2022’에서 전기차 대량 채택비전과 계획을 재차 공유하면서, GM이 추구하는 기술과 전전동화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메리바라 GM 회장은 지난 1월 CES 2021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GM의 배출 제로, 혼잡제로 등 GM의 트리플 제로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전동화와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청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GM은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인 ‘Everybody In’을 시작하며 미래모빌리티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으며, 이후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 여파로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모빌리티 전략을 차질없이 진척시켜나가고 있다.

메리바라 GM 회장은 CES 2021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40%로 늘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 달러(약 29조7천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로부터불과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올 4월 기존 투자계획을 350억 달러(약 38조5천억 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GM은 자체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최초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전동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상용전기차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공개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개념의 브라이트드롭을 통해 세계적인 배송 및 물류회사인 페덱스와의 비즈니스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함께 밝힌 바 있다.

GM이 자체 개발한 ‘얼티엄’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전기 슈퍼트럭 GMC 허머(Hummer)EV를 포함해 모든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전기차 플랫폼으로, GM은 이미 공개된 GMC 허머 EV,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이자 럭셔리 SUV인 리릭(Lyriq)과 플래그십 EV 셀레스틱(Celestiq), 그리고 최근 11일(미국현지시각) 티저로 공개된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픽업트럭 등 얼티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 30여종을 2025년까지 글로벌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시장에 대량의 전기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LG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지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또한 ,22억 달러(약 2조6,5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공장인 ‘팩토리제로(Factory Zero)’의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더불어, GM은 얼티엄플랫폼을 넘어선 차세대 배터리 리튬금속배터리 개발을 위해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즈(SolidEnergy Systems(SES)와 파트너십을 체결, 협업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30여종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 가속화를 위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쉐보레의 첫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를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볼트 EUV의 1회 충전주행거리는 403㎞, 볼트 EV는 414㎞이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80%를 충전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쉐보레는 볼트EUV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다.

볼트 EUV는 쉐보레온라인샵에서 18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샵을 통해 구매 시 견적부터 결제, 탁송까지 쉐보레 전시장 방문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