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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브랜드 고급화의 시작” 상품성·존재감 UP! 뉴 푸조 3008·5008 SUV

  • 기사입력 2021.06.29 11:4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푸조가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를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한다.
푸조가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를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가 인기 SUV 라인업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를 국내 시장에 잇달아 출시하면서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두 차량은 지난 2016년 출시된 3008 SUV와 5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로,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푸조는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 이를 전환점 삼아 브랜드의 고급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푸조 브랜드 CEO 린다 잭슨(Linda Jackson)은 "푸조 브랜드는 유구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푸조의 새로운 얼굴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의 브랜드 고급화 전략은 국내 시장에서도 의미가 크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급화’는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
'뉴 푸조 5008 SUV' 인테리어
'뉴 푸조 5008 SUV'의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푸조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뉴 푸조 3008 SUV’와 ‘뉴 푸조 5008 SUV’는 위 같은 푸조의 고급화 전략이 여실히 드러난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부터 첨단 기능까지 획기적인 상품성 향상을 거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뉴 푸조 3008 SUV와 5008 SUV 외장디자인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폭넓게 적용돼 더욱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뉴 푸조 3008 SUV
뉴 푸조 3008 SUV에 적용된 프레임리스 그릴 디자인

전면부는 차체 및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을 통해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SUV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또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해 안개등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범퍼 하단의 양 끝에는 유광 블랙으로 강조된 사이드 스쿱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보닛 중앙에는 각각 ‘3008’, ‘5008’ 엠블럼을 더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 푸조 3008 SUV에 적용된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테일램프 그래픽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뉴 푸조 3008 SUV' 테일램프 그래픽

후면부는 3D LED 테일램프에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 한 입체적인 그래픽을 새롭게 적용했고, 스모키 글라스로 마감해 모던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LED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시인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켰다.

뉴 푸조 3008 SUV에 적용된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뉴 푸조 3008 SUV에 적용된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고급스러운 음질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하이엔드급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은 10개의 스피커와 파워앰프로 구성되며, 기존의 카 오디오와 비교해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레벨2 수준으로 강화된 ADAS

이밖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더욱 강화했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는 물론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스톱앤고(Stop & Go)’,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유지 보조(LPA)’ 기능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 6d 기준을 충족하는 1.5L BlueHDi 엔진으로 더욱 강화됐다. 3008 SUV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8g/km로, 기존보다 12.6% 개선됐으며,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역시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며 동시에 연비는 더욱 향상됐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는 판매량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받았으며, 앞으로 푸조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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