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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ATL과 중국용 배터리 공급 계약 2025년까지 연장

  • 기사입력 2021.06.29 07:45
  • 최종수정 2021.06.29 07: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파트너사인 중국 CATL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연장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인 테슬라가 파트너사인 중국 CATL과 28일(현지시간) 배터리 공급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CATL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테슬라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CATL은 이날 발표에서 테슬라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양 사가 지난 25일 “생산가격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CATL의 이번 발표는 2020년 2월 테슬라와 체결한 공급계약의 연장이다. CATL은 당시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테슬라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키로 했었다.

CATL은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자사의 배터리의 제품 품질 및 생산능력에 대한 테슬라의 추가 인정을 나타낸 것으로, 테슬라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연장은 중국에 대한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암시하기 때문에 중국사업에 대한 테슬라의 안정적인 계획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중국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계속 확장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시장을 위해 2만5천달러 미만 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공급업체가 필요하다는 게 테슬라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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