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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시아의 디트로이트' 노린다.

  • 기사입력 2006.01.14 10:21
  • 기자명 이상원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태국이 지난해 생산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고무된 태국정부는 향후 5년 내에 생산대수를 200만대까지 확대, 태국을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태국자동차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녀동기에 비해 22.1%가 증가한 102만6천300대로 주로 일본 메이커들이 생산한 픽업트럭이 주류를 이뤘다.
 
픽업트럭은 지난해 태국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들 차량들은 대부분 호주와 중동지역을 수출됐다.
 
한편, 일본의 도요타는 태국에 세계시장 공략차종인 IMV시리즈를 오는 2007년부터 생산하며 이스즈도 D-MAX등 픽업트럭을 2007년에 연산 55만대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닛산과 미츠비시도 태국 현지공장 증설에 나설 예정이어서 향후 태국의 생산대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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