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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SKT와 국내 스타트업 육성 협업한다

  • 기사입력 2021.06.13 09:0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좌)과 SK텔레콤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좌)과 SK텔레콤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파트너 참여 기업 및 프로그램 전략을 발표하는 ‘그리팅 데이(Greeting Day)’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그리팅 데이는 참가 접수를 완료한 스타트업과 메르세데스-벤츠 현업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파트너사와의 협력 계획 발표, 프로그램 세부 내용 소개, 프로젝트에 대한 인사이트 전달 등 스타트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이날 SK텔레콤과 양사간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그리고 기술검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사 역할로, 5G, AI, 메타버스 등 New ICT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SK텔레콤과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기회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달 24일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그리팅 데이’에 이어,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에서  다임러 및 스타트업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친 스타트업들을 선발한다.

이후 100여 일 동안 다임러 전문가 멘토 및 국내외 파트너 기업 배정,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 등을 각 스타트업에 제공한 뒤 오는 12월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 참여 스타트업의 최종 프로젝트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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