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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짧은 파워리저브' 오리스, 2,009개 한정 '다트 와트 리미티드 에디션' 선봬

  • 기사입력 2021.05.26 14:3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오리스 다트 와트 리미티드 에디션

[맨즈·컬렉션 = 차진재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전세계 2,009개 한정판 모델인 '다트 와트(Dat Watt)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다트와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리스가 개발한 특별한 문자판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문자판은 포인터 문 기능을 이용해 북반구의 태음 주기와 조차(潮差)를 표시해주며, 전문 다이버를 위해 개발됐다.  

시계 중앙에 위치한 흰색 포인터 바늘을 통해 작동되며, 29.5-일의 태음 주기 내에서 정확한 날짜와 일치시켜 놓으면 포인터 바늘이 문자판 둘레의 흰색 선을 따라 해당하는 조차를 보여 준다. 또 같은 바늘을 이용해 달이 커지고 작아지는 모습도 표시해준다. 

시계 크기는 직경 43.5mm이며, 내부 무반사코팅과 양면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스크루잠김방식 크라운 등이 적용됐다. 이 외 300m 방수기능과 데이트 기능, 날짜 퀵-체인지 기능 등을 갖췄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220-1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리스 칼리버 761이 탑재됐으며,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비교적 짧은 38시간 파워리저브는 오리스 시계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해당 한정판 모델의 파워리저브도 38시간으로 동일하다. 

다트와트 리미티드 에디션(Ref.01 761 7765 4185-Set)의 국내 출시가는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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