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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 플랫폼 車 기능안전 인증 최고 등급 획득

  • 기사입력 2021.05.14 09:16
  • 최종수정 2021.05.14 09: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모빌진 클래식 인증서 수여식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오토에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 4.4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취득했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국내 주요 OEM 및 부품 업체의 200종류 이상 제어기에 탑재돼 수많은 자동차 양산에 적용됐다.

업계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 DNV의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자동차에 대한 기능안전 리스크 수준을 뜻한다. D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 인증을 받았단 것을 뜻한다.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과거와 완벽히 다른 기능이 탑재된 ‘달리는 스마트 기기’로 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런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미래차 기술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비티 차량은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 수많은 연산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며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미 수많은 양산 자동차 제어에 적용된 이력이 있고 안전·편의·친환경 영역 및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확대 적용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토사와 자동차 기능안전 표준 적용은 초기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많은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이런 흐름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사에 모빌진 클래식을 제공해 협력사의 빠른 개발 및 개발 편의성을 높여주며, 궁극적으로 자동차 부품의 품질 향상 효과를 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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