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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Y 가격 또 500달러 인상. 올들어 벌써 네 번째

  • 기사입력 2021.05.13 10:21
  • 최종수정 2021.05.13 10: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들어 무려 네번째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력인 모델 3와 모델 Y가격을 500(56만 원) 달러 인상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모델 3 등 4개 모델의 시판가격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인상했고 한 달 뒤인 4월 초에 또 모델 3 및 모델 Y의 가격을 최대 1 천달러를 인상했으며, 이번에 다시 500달러를 인상했다.

전기차 전문 뉴스 사이트인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21년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이에 따라 모델 3의 경우, 지난 2월보다 판매가격이 2,500달러(282만 원)나 더 비싸졌다.

앞서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해 10월 라이벌 전기차업체인 루시드모터스가 루시드 에어의 판매가격을 6만9,900 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모델 S 가격을 6만9,420 달러로 낮추기도 했다.

추가 기능은 각 모델마다 다르지만 모든 테슬라 차량은 1만 달러를 추가로 부담하면 자율 주행운전자 지원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델 3 표준 모델 플러스는 시판가격이 3만9,490달러, 롱레인지모델은 4만8,490달러, 퍼포먼스 모델은 5만6,990달러로 조정됐다.

외장 컬러는 흰색 이외의 컬러는 1천 달러에서 2천 달러, 19인치 휠은 1천500달러, 흰색 인테리어는 표준인 검정색 달리 1천 달러가 추가된다.

모델 Y는 롱레인지모델이 5만1,490달러, 퍼포먼스가 6만990달러로 조정됐다.

두 모델 모두 견인 히치 추가에 1천 달러, 흰색 인테리어 1천달러, 3열 시트에 3천달러가 추가된다.

흰색이 아닌 외장 컬러 선택시 1천달러-2천달러가 추가된다.

테슬라측은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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