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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반도체 숏티지. 독일. 영국 미니 공장 6일간 생산 축소

  • 기사입력 2021.04.29 23:23
  • 최종수정 2021.04.29 23: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도 반도체 부족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 AG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영국과 독일공장의 생산을 축소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BMW는 영국 옥스포드 공장과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레겐스 부르크 공장에서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일부 교대 근무를 줄이기로 했다.

BMW가 작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칩 공급부족으로 생산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옥스퍼드공장은 BMW 산하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인 미니를, 레겐스 부르크공장은 BMW X1, 전기차 i4 등을 생산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2021년에 필요한 반도체 수량을 필요한 만큼 주문했으며 공급업체가 계약에 따라 배송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W 외에 폭스바겐 AG와 미국 GM, 포드, 현대자동차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은 이미 생산 축소와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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