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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내달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 모델S 561대 리콜. 모델X는 제외

  • 기사입력 2021.04.29 16:36
  • 최종수정 2021.04.29 16: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모델S.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이 발견된 모델S 561대를 리콜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생산된 모델S 561대에서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한다. 미국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리콜을 개시한 지 2개월 만이다.

이번 결함은 플래시 메모리 장치의 용량 부족으로 터치스크린 오작동이 발생해 후방 카메라의 디스플레이가 표시되지 않거나 성에·안개 제거 장치, 방향 지시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문제의 차량에는 8GB eMMC NAND 플래시 메모리 장치가 내장된 엔비디아의 ‘테그라(Tegra)3’ 프로세서를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6월 관련 예비조사를 시작, 같은해 11월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격상시켰고 지난 1월 테슬라에 관련 리콜을 요구했다.

테슬라는 이에 2012년 3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생산된 모델S와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생산된 모델X 총 13만5천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고 지난 2월에 공식 발표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리콜에서 모델X를 제외했다. 모델X는 지난 2018년 8월 한국에 공식 출시됐으며 고객인도는 같은해 12월에 개시됐다.

해당차량은 내달 3일부터 테슬라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6,199대(판매이전 포함)에서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E250 등 11개 차종 1,461대에서는 동반자 좌석 위치 센서의 납땜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 및 안전벨트 조임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6,199대에서 발견된 내용과 관련해 추후 시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등 7개 차종 4,567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내달 10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10개 차종 574대는 후방 동력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강성 부족으로 연결부(플렉서블 디스크)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동력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8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 2.0 BlueHDi 등 4개 차종 139대(판매이전 포함)는 와이퍼 모터 연결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모터 본체와의 간섭에 의한 배선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8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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