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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중형 픽업트럭 '뉴 레인저' 출시. 가격은 4,990만원 부터

  • 기사입력 2021.04.12 11:1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포드코리아가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를 공식 출시한다.
포드코리아가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를 공식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드코리아가 12일,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를 공식 출시한다.

포드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퍼포먼스, 안전 그리고 적재능력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에서 개발돼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랩터'로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이 두 가지 모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 목적 및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 '레인저'
포드 '레인저'

최근 몇 년 새 국내 캠핑족 등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간 활용성과 적재 능력, 견인력 등이 우수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는 기존의 SUV를 넘어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픽업트럭까지 확대되고 있다. 거친 지형도 단숨에 돌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 단단한 차체 그리고 견인능력까지 겸비한 레인저는 국내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레인저는 우람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이 적용다. 와일드트랙의 굵은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 으며, 높은 벨트라인과 함께 다부진 느낌을 전달한다.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 필요한 접지능력과 견인력에 포커스 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다.

특히, 레인저 랩터는 와일드트랙보다 더 큰 전장과 전폭, 전고를 바탕으로 터프한 외관 디자인에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와 짧은 오버행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실용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있다. 랩터는 17인치 알로이 휠에 올-터레인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험로 및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다.

포드 '레인저'
포드 '레인저'
포드 '레인저'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내부는 가죽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특유의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다양한 주행 모드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내부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다. 더불어, 랩터에는 퍼포먼스 DNA에 걸맞게 랩터 로고가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패들시프트, 그리고 알루미늄 스포츠 패달 등이 포함돼 있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텁재돼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덕분에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연비 10.0 km/L(도심 연비: 9.2 km/ℓ, 고속도로 연비: 11.2 km/ℓ), 랩터 기준 복합연비 8.9km/L(도심 연비: 8.4 km/ℓ, 고속도로 연비: 9.5 km/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톤, 랩터는 2.5톤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량은 와일드트랙이 최대 600kg, 랩터는 최대 3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포드 '레인저'
포드 '레인저'

무엇보다 뉴 포드 레인저에는 오랜 픽업트럭 노하우가 담긴 편의사양들도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실용성을 겸비한 와일드트랙의 경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 엑티브 파크 어시스트(APA), 차로 유지 보조(LKS), 전방 센싱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HDC), 액티브 브레이킹 등 다양한 온오프로드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랩터는 폭스(FOX)의 고성능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거친 험로에서 차체를 보호해 주는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그리고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다. 이런 기능은 랩터의 스포츠 시트와 더불어 강렬한 주행 속에서 느껴지는 직접적인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한, 노면상황에 따라 토크 성능과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6가지 모드 지형관리시스템(TMS)에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 모드인 ‘바하 모드(Baja Mode)’와 바위 지대를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Rock Crawling)’ 등이 포함돼 있다.

포드 '레인저'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3월 출시된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에 이어 포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픽업트럭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3월말 진행한 뉴 포드 레인저 오프로드 시승행사에서도 선보였듯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두 뛰어난 성능과 활용성이 높은 픽업트럭이다. 레인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픽업트럭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포드 레인저의 국애 판매가격은 와일드트랙이 4,990만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전시장, 홈페이지,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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