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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라 부르지 마라’ 현대차, 신형 싼타 크루즈 스포츠 어드벤처 공개

  • 기사입력 2021.04.09 07:34
  • 최종수정 2021.04.09 09: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공개된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수년을 끌어 온 자사의 첫 픽업트럭 싼타 크루즈가 마침내 공개됐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싼타 크루즈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싼타 크루즈 스포츠 어드밴처는 완전한 픽업트럭이 아닌 SUV와 픽업트럭의 요소를 결합한 차량으로, 현대차는 도시에서나 오프로드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픽업트럭이라고 소개 했다.

현대차 측은 “싼타 크루즈 스포츠 어드밴처는 도시 야외활동이나 모험을 위한 능력과 함께 매일 도시로의 출퇴근용 등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차종"이라고 밝혔다.

또,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 트레인, 유연하고 안전한 개방형 침대, 최첨단 연결성과 도시와 모험성 중심의 야외 활동 등으로 고려한 고도로 기동성이 뛰어난 4륜 구동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싼타크루즈 스포츠 어드밴처 이미지 공개에 이어 오는 4월 15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양산형 싼타 크루즈는 화물칸이 경쟁 차종에 비해 크게 작으며 현대차의 소형 SUV 신형 투싼과 전면 및 측면 이미지가 매우 유사하다.

때문에 포드 F-시리즈나 쉐보레 콜로라도 등 정통 픽업보다는 세미 픽업인 포드 매버릭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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