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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39% 늘어난 1.5조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 기사입력 2021.04.07 10:21
  • 최종수정 2021.04.07 10: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전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LG전자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으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이 1조5,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7%, 영업이익은 39.2% 증가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17조7,808억원을,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에 기록한 1조2,438억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조2,02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보복소비 등 수요 증가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이며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정도 늘어나는 등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장사업은 완성차 업체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적자폭을 감소시킨 것으로 예측된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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