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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 'TCR 시리즈'에 타이어 독점 공급

  • 기사입력 2021.03.19 09:0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가 2021 시즌부터 세계 최정상 투어링카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 시리즈'  로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2021 시즌부터 세계 최정상 투어링카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 시리즈' 로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1 시즌부터 세계 최정상 투어링카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Touring Car Race) 시리즈 중 TCR 유럽, TCR 동유럽 2개 지역 대회와 TCR 스페인 로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TCR 유럽 대회에는 알파로메오, 아우디, 현대차, 큐프라, 혼다, 푸조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출전하며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 동유럽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링(Slovakia Ring)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폴 리카드(Paul Ricard) 서킷,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Spa-Francorchamps) 서킷 등 유럽 7개국을 순회하며 대회가 펼쳐진다.

TCR 동유럽 대회는 4월 16일 헝가리에 위치한 헝가로링(Hungaroring)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6개국에서 6라운드에 걸쳐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TCR 스페인 대회는 4월 10일 하라마 서킷(Circuito del Jarama)에서 개막전이 개최되며, 11월 13일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Circuit de Barcelona-Catalunya)에서 열리는 최종전까지 7개월여 간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TCR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최상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을 갖춘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장착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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