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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화물차 전용 내비앱 ‘아틀란 트럭’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 기사입력 2021.03.03 15:49
  • 최종수정 2021.03.03 15:52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 출시를 기념해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현대커머셜, 미쉐린코리아, 불스원, 상용차정보가 후원한다.

아틀란 트럭 안전운전 캠페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 문화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수로 확인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2015년~2019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총 1,079명 중 절반가량인 523명이 화물차 관련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물차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치사율은 11~13.7%에 달했다.

맵퍼스는 화물차 안전기능을 강화한 아틀란 트럭 앱을 새롭게 출시하며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에 적합한 안전운전점수 시스템을 개발해 운전자 스스로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된다.

캠페인은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점수’ 사용 동의를 체크한 후 3월 28일까지 앱을 사용해 1,000km 이상 주행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다.

안전운전점수 상위 1,000명에게는 아틀란 트럭 앱 무료 이용쿠폰(3개월권)을 제공한다.

맵퍼스는 향후 안전운전 점수에 따른 차등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운전습관 개선 동기를 제공하고, 앱을 통해 수집한 화물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도로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출시한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유일의 대형차를 위한 내비게이션으로 화물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로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화물차의 높이, 총 중량, 좁은길, 시간 제한 등의 항목 설정을 통해 법적규제나 진입이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맞춤형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유가 보조금 환급이 가능한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차량 브랜드별 서비스센터를 경로상에서 추천해주는 화물차 전용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연비절감을 위한 에코길경로, 화물차 사고다발구간 안내, 전용 속도제한 카메라 안내, 경유지 5곳 추가 기능 등 화물차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600원이다.

앱 출시를 기념해 3월까지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구독 시 첫 달의 무료 체험기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 아틀란 앱의 화물차 베타서비스는 3월 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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