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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막지 못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활동', 올해는 탄소중립으로 이어간다.

  • 기사입력 2021.02.15 18:04
  • 최종수정 2021.02.15 18:0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대표이사 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7만6,87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5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 벤츠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 등 총 4가지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먼저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언택트 기부 캠페인인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정해진 48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의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등에 전달됐다.

또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5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사업을 신설하기도 했다.

여기에 벤츠코리아는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해 지난해 2월과 6월에 각각 10억원과 8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67억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를 포함해 벤츠코리아가 지난 6년간 조성한 누적기부금액이 301억원에 달한다.

벤츠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및 어린이 안전에 필수적인 교통안전교육의 확대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설하고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약 2만5백명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홈보드 게임.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와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스쿨존 벽화 그리기,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마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도 진행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구성하는 기존 4개의 축에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축을 하나 더 추가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초점을 두고 탄소 중립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벤츠코리아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4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신규 오픈 및 리노베이션 하며 공격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2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춰 수입차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규모 수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갖췄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해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세계에서는 7번째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교육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먼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한독상공회의소와 정부 부처, 그리고 벤츠코리아를 포함한 독일 수입차 브랜드가 협력해 진행해오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

이는 직업과 교육을 융합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국내 도입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독일의 교육과정 중에서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동시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4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4기에는 벤츠코리아 아우스빌둥 최초로 여성 교육생이 선발되며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의 여성 인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 및 환경에 맞도록 구성해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다임러의 진보적인 교수법에 따라 독일에서 인증받은 전담 트레이너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벤츠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15개월 동안 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은 평가를 통해 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전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QST, Qualified System Technician) 자격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지난 2006년 시작 이후 총 200명의 벤츠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 벤츠 AMT 프로그램은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벤츠의 전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1, 2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아시아 최초로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연 최대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제품, 판매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각종 인프라와 교육 장비를 갖췄다.

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7일에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기브 앤 레이스 버추얼 부산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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