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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현대차, 올해 전 차종 할인 없다. 수백만원 할인 외자계3사와 대조

  • 기사입력 2021.02.01 17:59
  • 최종수정 2021.02.01 18: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차 값 할인을 중단했다. 재고가 있는 일부 차량들에 대해서는 할인판매를 해 왔으나 올 1월부터는 전 차종 할인조건을 내걸지 않고 있다.

현대차가 제시한 1.2월 판매조건은 벨로스터N, 아반떼, 쏘나타, 더 뉴그랜저, 더 뉴 G70, G80, 하이브리드 전 차종 현대카드 세이브포인드 30-50만원 할인이 전부다.

예외로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만 50만원 할인해준다. 제네시스 플래그쉽 세단인 G90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2.5% 저금리만 적용하고 있다.

특별 이벤트로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이후 계약할 경우 10만 원을 할인해 주며, 10년/15년 이상 노후차량을 쏘나타, 뉴 그랜저, 더 뉴 싼타페로 교체 시 10년 이상은 30만원 할인, 15년 이상은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차의 할인 조건이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차종들이 재고가 없고 팰리세이드 등 일부 차종들은 여전히 장기 출고적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20-50만원씩 할인을 해주고 있다. 모닝, K3,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20만원, 모델 체인지를 앞둔 스포티지는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10년-15년된 노후 차량 교체 조건으로 승용 및 RV 차량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단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상용차량을 제외된다.

반면, 재고량이 많은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 외자계 3사는 파격 할인을 이어간다.

쌍용차는 2월에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코란도와 티볼리. 티볼리에어는 200만원, 올 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은 1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를 최장 60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7년 이상 노후차량, RV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 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도 가솔린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LPG 모델인 QM6 LPe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구입비가 지원된다.

XM3의 옵션과 용품 구입비 혜택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XM3 TCe 260은 50만원, 1.6 GTe은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XM3의 할부 구매 시 이율은 최저 2%대로 낮아졌다.

SM6도 옵션, 용품, 보증연장 선택 시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혜택이 제공된다. 소형 SUV 르노 ’캡처(CAPTUR)‘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72개월 3.9% 상품을 선택 가능하다.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MASTER)‘는 15인승 버스 모델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100만원 할인, 다가오는 봄을 맞아 레몬 옐로우 컬러 선택 시 50만원 할인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최대 구매 혜택은 230만원이다.

한국지엠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2021 해피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부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액세서리(블랙그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1월 보다 더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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