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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2024년까지 80%로 높일 것”

  • 기사입력 2021.01.28 10: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는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

28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행사에서 “혼다코리아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2024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혼다의 독자적 기술이 담긴 친환경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대비 65.1% 줄어든 3,056대를 판매했다. 이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11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 뉴 CR-V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투입했다.

CR-V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혼다 SPORT HYBRID i-MMD 시스템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18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리터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 조합됐으며, 3개의 주행모드로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전환해 준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또 국내에서는 4륜구동 모델만 판매되며, 4WD 투어링 트림에는 동급 최대 크기의 19인치 휠이 장착됐다. 또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됐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혼다코리아는 마이너 체인지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투입했다.

먼저 전면부 범퍼, LED 안개등, 그릴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에 전면부에 적용됐다.

CR-V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SPORT HYBRID i-MMD 시스템과 2.0리터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은 215마력이다. 이는 기존 모델과 같다. 복합연비는 17.5km/L이다.

또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LKAS)이 개선되고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이 추가된 혼다센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으며 유/무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 자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를 합쳐 올해 총 3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순회 시승회, 차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판매량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3년 이내에 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3년 이내에 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해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전기차 투입 계획은 현재 없으며 전기차의 경우 한국시장의 니즈와 마케팅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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