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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023년까지 600억 원 투자, 평택 차량물류센터 확장

  • 기사입력 2021.01.26 14: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600억 원을 투자, 평택 ‘BMW 차량물류센터를 확장한다.

경기도 평택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BMW 차량물류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기 전 철저한 차량 품질 검사를 최종적으로 실시하는 시설이다.

BMW코리아는 차량물류센터 전체 규모 확장과 더불어 주차타워, 고전압 충전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을 확충한다.

먼저 출고 전 차량 검사 (PDI) 대수부터 발빠르게 확대한다.

현재 약 7만8,000대인 연간 PDI 대수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12만대 수준까지 늘린다.

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MW의 전기차 모델인 i3 기준, 연간 7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재 24만8769m2인 BMW 차량물류센터 전체 면적은 2023년까지 44만2760m2로, 차량 보관 가능 대수 역시 1만1,000대에서 1만8,000대로 늘어난다.

BMW 차량물류센터는 현재 독일 BMW 그룹 본사와 협력, 운송, 보관 및 PDI를 단독 운영사로 통합 운영해 각 프로세스의 연결 과정을 최적화했으며, 통관 협력사를 차량물류센터 내에 유치해 최적의 통관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16년 차량물류센터에 약 250억 원을 투자, 당시 약 4,800대이던 차량 보관 대수를 9,000대 수준까지 늘린 바 있으며, 올해 600억 원의 추가 투자로 차량 보관 대수를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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