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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없어. 전 공장 정상가동 중

  • 기사입력 2021.01.22 09:17
  • 최종수정 2021.01.22 09: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에는 아직까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23일 부평공장 특근 취소보도와 관련,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GM 그룹 차원에서 재고량 확보에 나서고 있어 현재로선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주말특근 취소와 관련해서는 "부평2공장의 경우, 예정됐던 이번 주말 특근이 선적일정 때문에 취소됐다면서 반도체 칩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측은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GM의 글로벌 공급조직과 함께 부품 수급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차 생산량이 급감하자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가전용 생산량을 늘리면서 공급이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갑자기 신차 수요가 폭발하자 자동차업체들이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 부족난에 직면해 있다.

독일 폭스바겐(VW)과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토요타, 혼다, 닛산자동차 등 일본 3사도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에 들어갔으며, 미국 포드자동차도 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코르샤를 생산하는 텍사스주 루이즈빌(Louisville) 조립공장의 가동을 1주일 동안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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