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격, 상품성 모두 UP" 오메가, 새로워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출시

  • 기사입력 2021.01.12 15:0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메가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현장과 함께 하며 '문 워치'라는 영광스러운 별칭을 얻었으며, 이후 오메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달 착륙 시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했던 4세대 오리지널 문워치(Ref.ST105.012) 스타일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며, 스테인리스 소재의 42mm 비대칭 케이스로 제작됐다. 

특히 해마 메달리언이 새겨진 헤잘라이트 글래스 케이스백 모델, 양쪽에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가 적용된 모델, 나일론 패브릭 스트랩 또는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등 8가지의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선택폭을 넓혔다. 

블랙 스텝 다이얼이 적용된 해당 신모델은 세 개의 크로노그래프 서브 다이얼, 돔형 미닛 및 세컨즈 크로노 그래프 핸즈, 새로운 무브먼트의 진동수에 맞춰 조정된 미닛 트랙을 갖추고 있다. 

또 스피드마스터의 역사적인 디테일을 선호하는 오랜 팬들과 애호가들을 위해 90개가 넘는 도트(DON)와 70도 대각선으로 위치한 도트를 양극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베젤 링으로 장식했다. 

클래스프 디자인도 변경됐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브레이슬릿 클래스프는 새틴 마감 커버에 폴리싱 처리된 오메가 로고가 돋보이며, 15mm 두께의 타원형으로 설계된 2개의 푸셔가 함께 맞물린다.

외관뿐 아니라 무브먼트 역시 한층 강화됐다. 오메가는 인하우스 수동 무브인 '칼리버 3861'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전의 문워치 무브먼트 1861과 같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칼리버를 제작하기까지 4년의 세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버 3861은 50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갖췄다. 

스틸 모델뿐 아니라 18K 골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골드 소재로 고급성을 끌어올린 문워치 컬렉션은 레드 컬러의 18캐럿 세드나™ 골드 모델, 화이트 컬러의 카노푸스™ 골드 모델 등으로 구성됐다. 오메가 신형 문워치의 국내 출시가는 스트랩 및 소재에 따라 770만 원~5,800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