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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수입부품서 코로나 바이러스 다수 발견. 중국 당국 비상

  • 기사입력 2021.01.04 14:20
  • 최종수정 2021.01.04 14: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으로 수입된 자동차 타이어 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수 발견돼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수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중국 북부 산시성 진청시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최근 수입된 자동차 타이어 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허베이성 창저우시와 산둥성 옌타이, 린이에서도 수입산 자동차 부품 포장에서 채취 한 다른 3개의 샘플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자동차 부품 판매회사가 수입부품에서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보고 한 후 여러 자동차 부품 포장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소재 자동차 부품 판매회사 직원이 지난 12월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일부 수입 자동차부품 패키지가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후 중국의 몇몇 도시에서 관련 자동차 부품 및 직원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진청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선 수입 자동차 부품과 밀접하게 접촉 한 인원을 격리시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으로 들여오는 유럽산 연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자동차 부품에서 검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중국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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