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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탄생 90주년 기념하는 신모델 출시..."버건디 레드 컬러 눈길"

  • 기사입력 2020.12.23 11:45
  • 최종수정 2020.12.23 11:4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파글리아노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예거 르쿨트르가 다가오는 2021년 리베르소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신모델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파글리아노’를 선보인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파글리아노는 기존 리베르소 컬렉션을 재해석한 모델로, 버건디 레드 다이얼과 핑크 골드 케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31년에 탄생해 2021년 탄생 90주년을 맞이하는 리베르소는 당시 새롭게 유행을 선도했던 폴로 경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깔끔한 라인과 회전 가능한 케이스로 디자인과 기능이 완벽하게 결합된,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베르소 신모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폴로 및 라이딩 부츠 제작사인 '까사 파글리아노'에서 디자인을 맡고,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스트랩이 장착되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내부에는 핸드 와인딩 칼리버 854A/2가 탑재되어 각각 다른 시간대를 표시하는 두 개의 대조적인 다이얼로 구성됐다. 또 케이스 디자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위하여, 세컨드 타임존은 상단 케이스 밴드에 세팅된 작은 슬라이더로 조정되어 케이스를 회전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세컨드 타임존의 캐리지 내부 표면에는 선레이 패턴이 깊이 새겨져 시계가 회전할 때 마다 그 모습을 드러내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리지널 리베르소 디자인을 계승한 앞면 다이얼의 시간은 12시 방향의 더블 인덱스를 포함해 직선 인덱스로 표시된다. 각면 형태의 인덱스는 래커 처리된 표면의 풍부한 버건디 레드에 시각적 깊이를 더하고, 도피네 핸즈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6시 방향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를 위한 원형 트랙은 다이얼 및 케이스의 기하학적 라인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뒷면 다이얼 디자인은 대조적인 장식 마감이 돋보이는 원과 직선 라인 사이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클루 드 파리 기요셰의 점을 찍은 듯한 텍스처는 중앙의 시간 디스플레이 및 낮/밤 인디케이터에 있는 오팔린 마감의 작은 원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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