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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시빅. 코롤라 잡는다.' 파키스탄서 조립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20.12.21 22:52
  • 최종수정 2020.12.21 22: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0 PAPS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대 엘란트라 세단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파키스탄 최대기업 니샤트밀즈(Nishat Mills)의 합작법인인 현대니샤트모터스(Hyundai Nishat Motor)가 파키스탄에서 엘란트라(아반떼) 조립생산에 나선다. 현지 생산 엘란트라는 2021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니샤트는 당초 2020년 현지 생산 엘란트라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출시가 늦춰졌다.

 ‘2020 PAPS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대 엘란트라 세단은 122마력. 156Nm의 파워를 발휘하는 1.6L 자연흡기 4실린더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니샤트에 따르면 엘란트라 세단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파킹 센서, 리드 카메라, 6개의 에어백, 일렉트릭 스테빌리티 콘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트, 도난 경보기, 4휠 디스크 브레이크, 임팩트. 스피드센싱 오토 도어록,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다.

엘란트라의 현지 판매가격은 360만 루피(2,487만 원)에서 400만 루피(2764만 원)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혼다와 토요타를 포함한 파키스탄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이 가격대의 파키스탄 세단시장은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가 장악하고 있다.

현대니샤트는 연간 1만5,000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전국 14개 판매딜러에 향후 6개의 딜러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니샤트는 파키스탄에서 싼타페와 승합차 그랜드스타렉스를 한국에서 수입, 판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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