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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SUV '티구안 PHEV' 모델 전 세계 출시. 국내 도입은 미정

  • 기사입력 2020.12.16 14: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티구안 PHEV인 ‘티구안 eHybrid’를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15일(현지시간) 자사의 인기 SUV 티구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독일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구안 PHEV인 ‘티구안 eHybrid’의 시판가격은 4만2,413유로(5,630만 원)에서 시작하며, 독일에서는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티구안 eHybrid에는 1.4리터 TSI 엔진과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배터리가 액슬 앞쪽에 장착됐으며 전기 모드로만 50km(WLTP 등급)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티구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50마력급 1.4 TSI 엔진과 110마력급 전기모터가 합쳐 총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출발 시 EV 모드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충전되면 티구안 eHybrid는 일년 내내 완전 전기자동차로 사용도 가능하다.

티구안 eHybrid는 라이프(Life), 엘레강스(Elegance), R-Line 등 3가지 버전이 제공되며, 디지털 조종석과 에어 케어 클라이맷트로닉(Air Care Climatronic) 6단 DCT용 패들쉬프트 다기능 스티어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주차 거리 컨트롤 기능 등이 표준으로 적용된다.

폭스바겐은 2차 전지의 공급처와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eHybrid의 도입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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