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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입히니 가격이 껑충" 세이코, 나루토-보루토 에디션 사전 예약 실시

  • 기사입력 2020.12.08 17:1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세이코 '나루토-보루토' 리미티드 에디션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세이코가 일본의 인기 만화 나루토(Naruto)-보루토(Boruto)와 콜라보 한 스페셜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SRPF67 사라다 에디션

이번에 선보이는 나루토-보루토 리미티드 에디션은 나루토(Naruto), 사스케(Sasuke), 록리(Rock Lee), 시카마루(Shikamaru), 가아라(Gara), 보루토(Boruto), 사라다(Sarada) 등 만화 속 주요 캐릭터 7인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SRPF65 보루토 에디션

또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미티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전 모델 모두 신형 세이코 5 스포츠 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SRPF69 사스케에디션

나루토-보루토 V 리미티드 에디션은 각 캐릭터에 걸맞은 테마의 컬러와 프린팅, 스트랩, 디자인 등이 입혀지며, 직경 42.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하드렉스 크리스탈 글래스가 적용됐다. 

무브먼트는 세이코의 오토매틱 칼리버 '4R36'가 탑재되며,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브는 41시간이다.

또 시스루백 채용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해볼 수 있지만, 글래스 안쪽에 만화 속 등장하는 심볼이 프린트돼 있어 시스루백의 상당 비중을 가린다. 

이 밖에도 데이데이트 기능, 단방향 회전 다이버 베젤, 100m 기능 등을 갖췄으며, 나루토-보루토 한정판을 위해 특별 제작된 스페셜 케이스에 담긴다.  

나루토-보루토 V 리미티드 에디션은 모델별 6,500피스씩 한정 제작됐으며, 국내 출시가는 69만 원으로  다소 비싼 가격에 책정됐다. 

SRPF71 가아라 에디션

특히 나루토-보루토 V 리미티드 에디션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이코 5 스포츠 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이번 모델은 세이코 5 스포츠 라인의 강점이었던 '가성비'와는 거리가 먼 셈이다. 

세이코 '스트리트 파이터 V' 리미티드 에디션

앞서 세이코가 선보였던 '스트리트 파이터 V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비싼 가격 책정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캐릭터 디자인 테마 변경을 제외하곤 탑재되는 무브먼트, 방수기능 등의 시계 스펙은 일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격은 일반 모델 대비 훨씬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V 리미티드 에디션의 국내 출시가는 71만 원으로, 해외 리테일가인 44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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