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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디자인 하나는 끝내주네!" 태그호이어 16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0.12.07 10:5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160주년 에디션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태그호이어가 브랜드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태그호이어는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사를 대표하는 까레라 컬렉션에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 세계 1,860개 한정 모델로 출시된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160주년 에디션은 블루 또는 화이트가 입혀진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한정 수량을 1,860개에는 브랜드의 창립자 에드워드 호이어가 스위스 주라 산맥에 처음으로 워치메이킹 워크샵을 설립한 해를 기념하기 위한 태그호이어의 의도가 담겼다. 

실제로 마주한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160주년 에디션은 디테일과 입체감을 강조한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갖춰 눈길을 끌었고, 또 같은 디자인이지만 컬러별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디자인은 지난 1965년 출시된 호이어 최초의 회전 날짜 디스크 장착 손목시계인 클래식 호이어 'Dato 45'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데이트창(날짜창)이 3시 또는 6시 방향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호이어 역사 속 모델인 'Dato 45'의 고유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해 12시 방향에 데이트창을 배치했다. 

먼저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블루 다이얼 버전은 44mm의 폴리싱 및 파인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케이스 위로 타키미터 스케일이 각인된 블루 컬러 세라믹 베젤이 장착됐다. 

3시 방향과 9시 방향에는 다이얼의 블루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아주라지”디테일의 크로노그래프 서브 다이얼이 위치하여 각각 크로노그래프 분과 크로노그래프 시를 가리키며, 6시 방향에는 블루 오팔린 소재의 러닝 세컨드 카운터가 자리한다. 

화이트 다이얼 버전 역시 44mm의 폴리싱 및 파인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위로 타키미터 스케일의 세라믹 베젤이 장착됐는데, 블랙 컬러로 선보여 실버 오팔린 다이얼과 강렬한 대조를 이룬다. 

또 블랙 아주라지 디테일의 크로노그래프 분과 크로노그래프 시 카운터가 3시, 9시 방향에 자리해 인상적인 룩을 완성했고, 러닝 세컨드 카운터는 화이트 오팔린 컬러가 적용됐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로듐 장식으로 인덱스와 아워 및 미닛핸즈를 코팅하고, 화이트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장착하여 어떤 조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도록 제작됐다. 

다이얼에 새겨진 태그호이어 로고와 'CARRERA HEUER 02 80 HOURS' 역시 로듐으로 각인됐다. 

이 밖에도 양면 반사 방지 처리된 돔형 사면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하고, 케이스 백에 'ONE OF 1860' 넘버링을 부여해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호이어02 메뉴팩처 무브먼트가 탑재, 80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방수 기능은 100m.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16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워치 케이스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가는 75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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