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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대 등 16개 산학연, 토종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위해 뭉쳤다

  • 기사입력 2020.11.23 13:52
  • 최종수정 2020.11.23 15: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KT를 포함한 16개 산학연 기업 및 기관이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등 16개 산학연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한다.

23일 KT를 포함한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은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는 KT를 비롯해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가 클라우드 원팀에 힘을 모은다.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원팀은 산학연이 힘을 모아서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모델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토종 클라우드 산업의 뿌리인 인재 양성도 함께 한다.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 간의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원팀 사무국은 KT에 설치되며, ECO상생 지원단과 산업, 솔루션, R&D 3개 혁신 분과, 1개 지원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컨설팅 역량으로 클라우드 원팀 참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클라우드 원팀 참여 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아홉번째 KT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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