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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BYD와 손잡고 호출 서비스 전용 전기차 개발

  • 기사입력 2020.11.20 17:1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D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중국 전기차 회사 BYD와 중국 최대의 탑승호출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합작해 세계 최초의 호출 서비스(Ride-Haliling) 전용 전기차를 개발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디추싱(Didi Chuxing)과 BYD는 신차 설계 프로젝트를 위해 2년 전부터 협력해 왔다. 

D1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을 녹색 해치백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앱 기반의 차량 호출 서비스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대시 보드 중앙에 배치된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승객의 위치와 정보를 화면에 띄워준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36bhp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됐으며, 주행가능거리는 418km(NEDC기준)로 꽤나 넉넉한 편이다. 

또 D1은 차선 이탈 경고, 자동 제동 및 보행자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운전 보조 기능도 갖췄다. 

D1의 길이는 4,390mm로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해 승객이 승하차 할때 다른 자동차나 바이크와 충돌하지 않도록 방지해준다. 

해당 차량은 중국 충칭에 위치한 BYD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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