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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달라졌나?’ 벤츠, 럭셔리 끝판왕 ’마이바흐 S클래스’ 포착. 이달 공개 예정

  • 기사입력 2020.11.11 15:5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끝판왕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가 새롭게 포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끝판왕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가 새롭게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끝판왕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가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공개를 앞둔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W223)‘ 프로토타입의 막바지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위장테이프가 거의 제거돼 일반 S클래스와 어디가 다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S클래스(W222)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클래스(W223)를 기반으로 하며, 초호화 력셔리 모델답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급 마감소재, 편의 및 안전사양,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 마이바흐 GLS와 같이 수직형 디자인을 중심으로 격자무늬 패턴을 적용해 중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프론트 범퍼도 일부 디자인이 달라졌는데, 보다 큰 공기흡입구와 크롬디테일 마감 등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헤드램프는 S클래스와 동일하다.

측면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선대 마이바흐 62시리즈부터 이어져온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기본적으로 S클래스를 기본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디자인은 큰 차이 없지만, 전장과 휠베이스, 2열 도어를 리무진처럼 대폭 연장해 우아하고 늘씬한 비율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마이바흐 특유의 윈도우라인(DLO)과 2열 도어 파팅라인, C필러 형태 등 기존 모델 대비 곡선미를 강조했고, 히든타입 팝업 도어핸들이 새롭게 적용됐다. C필러에는 마이바흐 엠블럼과 벨트라인 하단에 완만하게 흐르는 캐릭터라인을 따라 마이바흐 전용 투톤컬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후면부는 가로형 테일램프 디자인, 그래픽 등 신형 S클래스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리어범퍼 하단 디퓨저와 듀얼머플러가 마이바흐 GLS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인테리어 이미지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신형 S클래스처럼 비전 EQS 컨셉트의 실내 디자인, 레이아웃을 따른다. 여기에 마이바흐 전용 호화로운 마감소재와 화려한 조명,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커넥티드, 편의성, 미래지향적인 부분까지 초점을 맞추는 등 첨단 편의사양이 아낌없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E-액티브 바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 시스템, ‘리어 프론트 에어백(Rear Front Airbag)’, 에어백 내장형 안전벨트 ‘벨트 백(Belt Bag)’,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 상해에 대비한 ‘중앙 에어백(Centre airbag)’, 연결성을 강화한 MBUX 인포테인먼트, 레벨3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모두 적용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파워트레인은 V8과 신형 S클래스에서 배제된 최상위 V12 엔진이 마이바흐에 탑재된다. 마이바흐 S650의 6.0L V12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마이바흐 S580에는 4.0L V8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EQ부스트 시스템이 결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중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외신들은 최고급 세단이 중국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2020 광저우 모터쇼’가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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