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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성기차, GM이 포기한 태국 조립공장 인수 완료. 아세안 생산기지로 육성

  • 기사입력 2020.11.06 17:30
  • 최종수정 2020.11.06 17: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장성기차가 제너럴모터스(GM)가 포기한 태국공장 인수를 완료했다.

태국투자위원회(BOI)는 지난 5일 중국 그레이트 월(Great Wall)모터스(GWM)가 GM과 지분 매각 및 매입계약을 체결, 라용의 생산시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GWM은 태국 언론에 태국을 신에너지 차량 및 내연기관 차량의 내수 판매 및 수출을위한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생산 기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WM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회사”라는 비전을 내걸고 2021년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WM은 지난 2월 GM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GM 타일랜드 및 GM 파워트레인 타일랜드 법인(라용 자동차 조립 및 파워 트레인 포함)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태국 라용 공장은 GWM의 전 세계 11번째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서 GM은 라용 공장 매각 확정으로 약 1,500명의 근로자들에 대한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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