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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스포티지 활약에 기아차, 10월 글로벌 판매 6.1% 늘어난 26만5,714대

  • 기사입력 2020.11.02 16:12
  • 최종수정 2020.11.02 16:1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카니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월에도 내수와 수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기아자동차는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6.1% 늘어난 26만5,71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내수가 1.8% 늘어난 4만8,009대로 집계됐다. K5의 활약에도 승용부문이 25.1% 감소햇음에도 쏘렌토와 카니발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RV 판매가 25.2%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신형 카니발은 판매 개시 3개월 만인 지난달 1만1,979대를 기록, RV판매를 이끌었으며 중형SUV 쏘렌토가 58.5% 늘어난 7,261대로 힘을 보탰다. 신형 K5가 88.7% 늘어난 5,459대를 판매했다.

반면 K7이 71.7% 줄어든 1,844대, K3가 52.1% 줄어든 1,504대, 모하비가 40.0% 줄어든 1,370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용은 버스와 특수가 각각 68.0%, 81.6% 급감했음에도 1톤 트럭인 봉고3가 11.4% 늘어난 5,883대를 기록하며 7.4% 늘어난 5,942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0% 늘어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셀토스가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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