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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연료펌프 결함 전 세계 584만대로 확대. 韓은 대상 확인 중

  • 기사입력 2020.10.29 11:46
  • 최종수정 2020.10.29 21:5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TOYOTA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9일  연료 펌프 리콜을 전 세계 584만 대의 차량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는 해당 차량 150만 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부터 올해 사이에 생산된 40여대 차종에 해당하며, 이번에 추가 리콜되는 미국 차량 150만 대를 합하면 580만 대 이상에 달한다. 

해당 차량은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고속도로에서 큰 추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토요타와 렉서스는 개선된 연료 펌프로 교체하는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모델을 포함한 라브4, FJ 크루저, 4러너, 랜드 크루저, 하이랜더, 시에나, 타코마, 아발론, 캠리, 코롤라, 세쿼이아, 툰드라 등의 토요타 차량과 LS460, GS350, IS-F, NX200t, RC350, GS200t, RC200t, GS460, NX300, ES350, LC500, RX350L 등의 렉서스 차량이다. 

이와 관련해 토요타코리아 제품 담당자는 "해당 리콜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모델 중 리콜 해당 차량이 있는지 파악한 뒤, 리콜 대상으로 확인되면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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