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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네라이, 팬층 '파네리스티' 위한 특별 한정판 시계 선봬

  • 기사입력 2020.10.21 10:2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파네라이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수부대에 군용 장비를 납품했던 역사를 가진 파네라이는 소수의 브랜드 애호가들과 함께 급성장을 이룩했다. 

2,000년대 이전만 해도 소수 애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파네라이 시계는 이제 알만한 사람은 알법한 제법 인지도 높은 시계 브랜드로 크게 성장했다. 

파네라이의 급성장에는 늘 '파네리스티(Paneristi)'가 함께 했다. 파네라이 브랜드에 열광하는 매니아들을 파네리스티라 부른다. 

파네라이는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역사로 시계 애호가들을 매료시켰고, '파네리스티'라는 팬덤이 자발적으로 형성됐다. 

올해 파네라이는 파네리스티 온라인 커뮤니티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제작해 팬들의 사랑에 부응하기로 했다.

새롭게 선보인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벤티 PAM02020는 다이얼과 케이스백에 '파네리스티(PANERISTI)' 문구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브라운 다이얼과 야광 처리된 아라비아 숫자 및 아워 마커, 검의 칼날을 연상시키는 스워드 핸즈 등이 적용됐다. 

무브먼트는 파네라이의 인하우스 제작 칼리버 P.6000이 탑재된다. 110여 개의 부품으로 제작된 해당 무브먼트는 7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진동수는 21,600bph다. 

또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카키색 스웨이드 스트랩을 장착해 따듯한 빈티지 감성도 함께 녹여냈다. 

전 세계 1,020개로 제한되는 해당 한정판 모델은 파네라이에 열광하는 파네리스티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출시가는 797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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