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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생산하던 GM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 험머 EV 등 전기차 생산

  • 기사입력 2020.10.20 22: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의 전기차를 생산할 팩토리 제로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즈모빌, 쉐보레 임팔라, 캐딜라 엘도라도 등을 생산하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이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된다.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제조부문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는 전기차 경쟁의 다음 전쟁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생산될 전기트럭과 SUV는 GM과 자동차산업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는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월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가 마지막으로 생산됐다.

GM은 당초 2020년 5월 20일 험머(Hummer) EV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10월 20일로 연기됐으며, 험머 EV의 본격 생산은 2021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GM은 이 공장의 사상 최대 규모 업그레이드 및 개조를 위해 22억 달러(2조5천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이 공장에 풀가동에 들어가면 2,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험머 EV에 추가해 전기 자율주행 차량인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도 팩토리 ZERO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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