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속도 40% 개선’ LGU+, 고성능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출시

  • 기사입력 2020.10.20 09: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총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오는 30일에 출시한다.

기가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인 802.11ax를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802.11ax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는 이를 Wi-Fi6로 명명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 사의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와이파이6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향상해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빠른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최대 속도는 1.2Gbps으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이는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Multi-User Multiple Input and Multiple Output) 기술과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을 적용, 동시접속 효율 개선을 통해 연결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WPA3(Wi-Fi Protected Access 3)를 적용하며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WPA2의 약점인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단말 임대료는 기존 가정용 기가와이파이와 동일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1G 인터넷 요금제(스마트인터넷, 와이파이 기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500M 인터넷 요금제 고객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