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명품 시계 파네라이, 극한 압력에도 끄떡없는 '섭머저블 컬렉션 신제품 2종' 선봬

  • 기사입력 2020.09.25 09:4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파네라이 섭머저블 아주로 42mm(PAM01209)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브랜드 파네라이가 섭머저블(Submersible) 컬렉션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파네라이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명품 시계 박람회 '워치스&원더스(Watches&Wonders)'서 해당 신제품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개최됐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브랜드는 파네라이를 비롯한 보메 메르시에,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 랑에 운트 죄네,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피아제, 퍼넬, 로저드뷔, 바쉐론 콘스탄틴 등이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아주로 42mm(PAM01209)은 깊은 바다의 푸른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주로(Azzuro)'에서 착안해 명명됐으며, 이름에 걸맞은 '블루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타임피스의 까다로운 요건인 극한 압력 또한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방향 회전 베젤, 스크류 케이스 백과 함께 상징적인 크라운 브리지 장치가 눈길을 끈다. 

무브먼트는 엄격한 기계적 기준에 맞추어 개발된 P.900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데이트 기능과 7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또 파네라이 시계 컬렉션 중 가장 견고한 시계로 꼽히는 '섭머저블 컬렉션'에 기반해 300m의 뛰어난 방수성과 가시성을 갖췄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아주로 42mm는 500피스 한정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리미티드 에디션이기 때문에 파네라이 닷컴(Panerai.com) 내 연동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섭머저블 골드테크™ 오로카보 44mm(PAM01070)

파네라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또 다른 섭머저블 컬렉션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바로 ‘섭머저블 골드테크™ 오로카보 44mm(PAM01070)'다. 해당 모델은 한정판 모델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됐다는 점이 주목해볼 만하다. 

상당량의 구리와 플래티늄 함량으로 탄생한 강렬하고 차분한 색상의 골드 합금인 파네라이 골드테크™를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다. 

또 다이얼에는 기존의 섭머저블 컬렉션과 색다르게 적용된 인덱스와 새틴솔레일 장식이 눈에 띄며 평범함을 깨고 모델의 태도를 강조하기 위해 베젤, 크라운 및 크라운 브리지 레버와 같은 기능적 구성 요소에는 형체와 실체를 부여하는 카보테크™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카보테크™는 교차 방향(밀리터리당 7개)으로 층층이 쌓여 있는 얇은 탄소 섬유 시트와 첨단 폴리머를 통제된 온도로 고압에서 압축하여 만들어진 합성 소재를 말한다. 

파네라이는 "섭머저블 골드테크™ - 44mm는 극한 조건에서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고안됐으며, 다이빙 시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춰 제작된 단방향 회전 베젤 및 스크류 케이스백과 같은 기능 덕분에 고압을 견딜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시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치몬트 그룹 소속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수부대의 시계와 고정밀 기기를 제작했던 독특한 역사를 지닌 럭셔리 스포츠 워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