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워치메이커 ‘파네라이(PANERAI)’가 2020 워치스앤원더스 상하이에서 섭머저블&루미노르컬렉션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프로페셔널 다이빙 워치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냔 ‘파네라이 섭머저블아주로- 42mm’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색상을 베젤의 불투명한 세라믹 디스크에 적용, 심미성과 기능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타임피스의 까다로운 요건인 극한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방향 회전 베젤, 스크류 케이스 백과 함께 상징적인 크라운 브리지 장치가 압권이다.

또, 엄격한 기계적 기준에 맞춰 개발된 P.900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파네라이 독점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는 처음으로 날짜 기능과 3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결합한 점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최대 30bar(약 300m)의 방수기능과 함께 블랙 러버스트랩과브러시드 스틸 소재의 사다리꼴 핀 버클이 장착됐다.

‘섭머저블아주로- 42mm’는 총 500피스 한정 출시되며, 온라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파네라이 닷컴(Panerai.com) 내 연동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독점 선보일 예정이다.

섭머저블아주로와 함께 섭머저블 컬렉션의 또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조합의 프로페셔널 다이빙 워치인 ‘섭머저블골드테크™ 오로카보- 44mm 제품’도 이번 2020 워치스앤원더스 상하이에서 공개됐다.

이 제품은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에디션으로 출시됐으며, 상당량의 구리와 플래티늄 함량으로 탄생한 강렬하고 차분한 색상의 골드 합금인 파네라이 골드테크™를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다.

다이얼에는 기존 섭머저블 컬렉션과 색다르게 적용된 인덱스와 새틴솔레일 장식이 눈에 띄며, 평범함을 깨고 모델의 태도를 강조하기 위해 베젤, 크라운 및 크라운 브리지 레버와 같은 기능적 구성 요소에는 형체와 실체를 부여하는 카보테크™ 소재를 선택했다.

카보테크™는 교차방향(밀리터리당 7개)으로 층층이 쌓여 있는 얇은 탄소 섬유 시트와 첨단 폴리머를 통제된 온도로 고압에서 압축하여 만들어진 합성 소재다.

‘섭머저블골드테크™- 44mm’는 극한 조건에서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고안됐으며, 다이빙 시,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단방향 회전 베젤 및 스크류 케이스백과 같은 기능 덕분에 고압을 견딜 수 있는 매우 신뢰할 만한 도구로 탄생했다.

파네라이는 또, 팀 루나 로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2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강렬한 다음 챕터를 공개했다.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장인의 탁월함을 대표하는 고급 타임피스‘루미노르 루나 로사 GMT– 42mm’를 출시하면서 루나 로사 팀의 공식 스폰서로의 역할을 강화했다.

스카포테크™는 이탈리아 팀의 AC75 요트의 선체와 하이드로포일(수중익선)에서 가져온 탄소 섬유 잔류물로 만들어졌다.

‘루미노르 루나 로사 GMT-42mm’는 가벼운 무게는 물론, 외부충격과 부식에 대한 뛰어난 저항성과 함께 어떠한 극한의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게 했다.

특히, 제품의 다이얼에 적혀진 루나 로나 문구와 티타늄 케이스 백의인그레이빙을 통해 루나로사와 그에 경의를 표하는 시계 사이의 깊고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3일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베이스 P.9010에 GMT 기능을 추가한 P.9010/GMT 칼리버를 탑재했고, 최대 10bar(약 100m)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리미티드 에디션인 섭머저블아즈라 제품을 제외한 파네라이 타임피스들은 국내 갤러리아 백화점 EAST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신세계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파네라이 공식 부티크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