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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드,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따라잡는다.

  • 기사입력 2006.01.10 09:28
  • 기자명 이상원

GM과 포드 등 미국 양대 자동차회사가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의 집중 견제에 나섰다.
 
GM과 포드는 지난 8일 개막된 북미국제오토쇼에 자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카와 신형 SUV를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GM은 이번 모터쇼에 준 고급브랜드인 뷰익브랜드로 승용차와 SUV를 혼합한 크로스오버차 '안크레이브'를 발표했다. 이 차는 내년 하반기에 전세계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GM은 또, 이번 모터쇼에 소형과 대형 SUV 하이브리드카 2개 모델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소형 SUV 하이브리드카는 올 여름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차는 간이형 하이브리드카로 도요타자동차의 경쟁모델보다 4천달러 가량 저렴한 2만3천달러 정도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GM측은 밝혔다.
 
또, 대형 SUV는 다임러크라이슬러,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2모드 방식의 신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포드자동차도 크로스오버차량과 하이브리드차량에 대응한 소형 컨셉카와 하이브리드, 에탄올, 수소에 대응하는 대형 픽업트럭을 출품했다.
 
그러나 이들 양사가 한참 앞서가는 도요타를 따라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미국 자동차분석가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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