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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감성 높였다’ 더 완벽해진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0.09.10 08:4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스팅어 마이스터

[M 오토데일리 최태인, 차진재 기자]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상품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차명은 '스팅어 마이스터'로 명명됐으며, 기아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통해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 온라인 론칭 필름'을 전격 공개하며 출시를 알렸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존 디자인의 큰 틀은 유지한 채 디테일한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외장 디자인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스타일리시한 신규 디자인의 메시 타입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와 기하학적인 형태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테리어는 기존 대비 고급감 강화에 초점을 뒀다. 

먼저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 베젤이 적용된 클러스터로 럭셔리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럭셔리 가구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나파가죽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은 스팅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며,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에서는 더블 스티치와 시트벨트 등에 레드 포인트를 더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또 기아차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다 널리 보급하기 위해 스팅어를 2.5 가솔린 터보와 3.3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도 탑재됐다. 이로써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kgfㆍ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가 스팅어 마이스터에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첨단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후측방 모니터(BVM),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KIA Pay),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이 있다.

‘후측방 모니터’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새롭게 적용된 ‘기아 페이’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해주며,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UV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앞서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높아진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기아차 스팅어가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아차 스팅어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이후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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