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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성자동차, 성남전시장 벽화작업 통해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기사입력 2020.09.08 15: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전시장(성남시 수정구 태평 1동,성남대로 1307)인근 약 50m 규모의 낡은 벽면을 도색하고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 작업은 한성자동차 성남전시장의 자발적인 주도하에 진행된 프로젝트로,골목 공간을 ‘걷고 싶은 거리’,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18일부터 약 2주동안 진행된 벽화작업에는 태평동 주민 약 10여명과 그래피티작가 알타임죠, 그리고 성남전시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 사태를 감안하여 참여 인원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작업 시 충분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소수의 인원이 팀을 나누어 교대로 작업했다.

‘Go with the flow’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벽화에는 아티스트 알타임죠만의 독특한 예술적 특성이 반영됐다.

강렬한 컬러감과 함께 음악, 스케이트 보드, 그래피티 등 젊은 문화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와 차량, 그리고개성 넘치는 텍스트가 어우러져자유롭고 활기찬 느낌을 전달한다.

벽화제작을 총괄한 작가 알타임죠는2014년 한성자동차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썸머캠프 참여를 시작으로,2015년 드림그림의 발대식에서그래피티 수업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며 드림그림 아티스트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성자동차가 글로벌 esports기업 젠지(Gen.G esports)에 선수단 공식 이동차량으로 지원하는 아트카의 랩핑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

알타임죠 작가는 이번 벽화작업에 대해 “학창시절을 보냈던 성남시에 모두를 위한 예술작품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이번 성남전시장 벽화작업 뿐 아니라,서울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및 서울거리예술축제 참가 등 국내 곳곳의 환경을 예술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울프아우스프룽 대표는 “사회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성남 지역 주민에게 성남전시장의 벽화가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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