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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파’ 폭스바겐 아테온, 탄탄한 제품력으로 벤츠 E클래스 다시 넘는다

  • 기사입력 2020.09.07 14:28
  • 최종수정 2020.09.07 14: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테온.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의 물량을 다시 확보하고 이달부터 인도를 재개한다.

폭스바겐 아테온은 3040세대 남성 고객층의 폭발적인 지지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 벤츠 E 클래스를 제치고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지난 7월 폭스바겐코리아는 까다로워진 수입차 구매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과 4륜구동 모델인 4모션을 추가로 국내에 투입했다. 9월부터 아테온의 본격 인도가 재개됨에 따라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단 시장의 하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테온은 시선을 사로잡은 패스트백 디자인, 폭스바겐 전매특허 TDI 엔진과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성된 탄탄한 주행성능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지만, 실제 오너들이 가장 극찬하는 부분은 바로 ‘연비’다.

아테온의 공인연비는 전륜 모델 15.2 km/ℓ(복합), 사륜구동 모델은 13.4 km/ℓ(복합)다. 그러나 도심, 고속 도로 등 실도로 주행 시 아테온의 연비는 20~25k km/ℓ를 넘나들어, 기존 아테온 오너들의 일명 ‘연비 인증’을 온라인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테온의 실연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연료 효율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아테온의 경쟁력은 비단 연비뿐만이 아니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받을 만큼 아테온은 스포츠카의 날카로운 패스트백 스타일링을 갖췄으면서도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놓치지 않아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테온의 실루엣, 단단한 주행 성능, 최신 안전 및 편의성은 물론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높은 연료 효율 및 실용성에 소비자 부담을 낮춘 초기 구매 비용과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국산 세단 구매를 고려했던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 받는 아테온은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듯 어느 각도에서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패스트백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실루엣으로 스포츠카의 날카로운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개성을 중시하는 까다로운 취향을 갖춘 3040 세대들을 정확히 겨냥했으며, 아테온 기존 오너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아테온에는 스포츠카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Adaptive Chassis Control, DCC) 기능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는 도로의 컨디션과 운전자의 엑셀링 등을 모니터링해, 쇼크 압소버와 밀도를 조절, 차체 서스펜션까지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보통 포르쉐와 같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나 폭스바겐 R, 메르세데스-벤츠 AMG, BMW M 시리즈 등과 같은 고성능 모델 라인업에 주로 적용되는데 아테온은 이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의 탑재로 동급 최강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훌륭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아테온에 적용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은 최대 15단계까지 개별 하위 드라이브 모드 선택을 할 수 있어 서스펜션 댐퍼를 마치 스포츠카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아테온의 주행 감성은 타 동급 세단 대비 결정적 우위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기능은 구동장치와 맞물려 직접적이고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과 매우 낮은 롤 앵글, 그리고 중립적인 핸들링으로 가능케 한다.

또한 전자 기계식 파워 스티어링이 적용돼 민첩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스티어링 비율은 빠른 고속도로 위의 중앙 포지션에서도 흔들림 없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도록 맞춰져 있다.

이러한 탄탄한 제품성에 합리적인 초기 구입 비용이 더해짐에 따라 아테온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식 변경된 아테온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은 5,390만원, 프레스티지는 5,890만원,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6,190만원이다.

여기서 9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그리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까지 더하면 4천만원 중반 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 모델은 9월 중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10%할인, 현금 구매 시 8%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 TDI 프레스티지와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13%, 현금 구매 시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4천만원 후반까지 올라가는 풀 옵션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대로, 수입차 세단 중에서는 아테온이 유일하게 그랜저와 겨룰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가격에서 그랜저와 큰 차이가 없어 그랜저를 계약하려던 소비자들이 아테온으로 선회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9월 아테온 구입 고객들이 폭스바겐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밖에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 탑업 서비스, 첫 공식 서비스 이용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도 6개월 간 지속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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