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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폭스바겐 ID.3. ID.4 타 본 테슬라 엘론 머스크, 어떤 평가 내렸을까?

  • 기사입력 2020.09.05 09: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엘론 머스크CEO와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 CEO가 독일 브라운 슈바이크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독일을 방문, 경쟁사인 폭스바겐 전기차 ID3와 ID4를 시승했다. 이들 차량은 테슬라 모델3, 모델Y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히는 모델이다.

엘론 머스크CEO는 지난 3일 독 베를린을 방문,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장관 등을 만나 가기팩토리 베를린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또, 독일 제약사 큐어백(CureVac)과 현재 개발중인 COVID-19 백신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는 RNA 프린터 생산을 논의했다.

이어 4일 베를린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방문, 이 공장에서 생산될 모델 Y의 핵심 구조 설계변경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일정이 끝난 후 머스크CEO는 브라운 슈바이크에서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CEO를 만났다.

폭스바겐측은 엘론 머스크와 디스 CEO와의 만남을 확인했지만 회동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엘론 머스크CEO는 또, 브라운 슈바이크 공항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와 ID.4를 자세히 살펴 본 뒤 잠시 시승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디스CEO와 엘론 머스크는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로, 디스CEO는 테슬라와 엘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접근 방식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엘론 머스크가 폭스바겐의 ID3와 ID4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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