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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티타늄 시계 탄생 50주년 기념 '슈퍼 티타늄 아머 시리즈' 선보여

  • 기사입력 2020.09.04 15:5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시티즌 '슈퍼 티타늄 아머(Super Titanium Armor)' 시리즈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올해는 시티즌이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손목시계를 선보인 지 50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70년 시티즌은 세계 최초의 티타늄 손목시계인 'X-8 크로노미터'를 선보였고, 이후 50년간 독자적인 티타늄 기술을 쌓아왔다. 

이에 시티즌은 티타늄 시계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 티타늄 아머(Super Titanium Armo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데이트 모델(AW1660-51H)

시티즌 슈퍼 티타늄 아머 시리즈는 41mm 데이트 모델(AW1660-51H) 및 44mm 크로노그래프 모델(CA7050-57H, CA7058-55E) 두 가지로 구성되며, 티타늄 소재와 에코-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티즌이 자체 개발한 슈퍼 티타늄 소재는 쉽게 긁히지 않고 부식에 강하며, 무게가 아주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시티즌은 자사의 독자적인 표면 강화 처리 기술인 '듀라텍트(Duratect)'를 통해 시계 케이스와 밴드를 특수 가공했으며, 이는 일상 사용에 의한 생활기스를 방지하고 시계 본래의 광택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로노그래프 모델(CA7050-57H, CA7058-55E)

또 태양광, 조명 등 모든 종류의 빛에너지로 시계를 구동하는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Eco-Drive) 기술이 적용됐다. 

에코-드라이브는 일회성 배터리가 아닌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으로, 시티즌은 에코-드라이브를 연간 400만 개에 달하는 일회성 배터리 낭비를 줄이고, 배터리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자연주의' 시계라 주장하고 있다. 

시티즌 슈퍼 티타늄 아머 시리즈는 데이트 모델엔 '칼리버 J810',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는 '칼리버 B642'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두 시계 모두 그레이 다이얼이 적용됐다. 

가격은 데이트 모델이 550달러(65만 원),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650달러(77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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