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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고전' 기아차, 8월 글로벌 판매 전년比 5.2% 줄어든 21만6,945대

  • 기사입력 2020.09.01 17:3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화성공장 일부 라인 재편 공사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감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화성공장 일부 라인 재편 공사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감소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화성공장 일부 라인 재편 공사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 문제로 감소했다.

기아차는 1일 지난달 국내 3만8,463대, 해외 17만8,482대 등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2% 줄어든 21만6,94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한 3만8,463대를 판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4세대 신형 쏘렌토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달 6,116대가 판매되면서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RV차량은 카니발 5,622대, 셀토스 3,277대, 니로 1,498대, 스포티지 1,472대, 모하비 1,361대 등 총 1만9.770대가 판매됐다.

승용모델은 K5가 3,944대, 모닝 3,606대, 레이 2,518대, K7 2,172대, K3 1.631대 등 총 1만4,645대가 판매됐다.

상용모델은 봉고Ⅲ 3,996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048대를 판매했다.

이어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한 17만8,4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9,816대 판매되면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고, 셀토스가 2만7,437대, K3(포르테)가 1만5,83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고,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카니발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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