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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 비수기. 수출부진 겹쳐 8월 글로벌 판매 41% 급락

  • 기사입력 2020.09.01 16:05
  • 최종수정 2020.09.01 16: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시장 비수기에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7570대로 전년 동기대비 41.7%나 감소했다.

내수시장은 8월 휴가시즌과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6104대로 전년 동기대비 21.5%, 수출은 1466대로 71.9%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 7월 신모델이 출시된 신형 SM6는 본격적인 판매가 지연되면서 지난 달 562대 판매에 그쳤고 QM6는 3317대로 전월대비 25.7%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4%가 감소했다.

QM6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98대로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삼성측은 SM6의 경우, 실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괴 8월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소형 SUV인 XM3는 2030 고객들의 관심과 고객 시승을 통한 직접적인 성능확인을 통해 지난 달 1,717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 르노 캡쳐는 270대, 마스터는 14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가 시작된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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